[의정외전]"농업이 살아야 청송 경제도 산다"…심상휴 청송군의장

입력 2026-08-18 13: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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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후반기에 이어 제10대 전반기 의장…"말보다 행동으로 신뢰받는 의회 만들 것"
집행부와 '원팀'으로 소통하면서도 합리적 견제·감시…"군민 예산 꼼꼼히 살필 것"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상생경제 마중물'…농업 부가가치·정주 여건 강화

심상휴 제10대 청송군의회 전반기 군의장. 청송군의회 제공
심상휴 제10대 청송군의회 전반기 군의장. 청송군의회 제공

청송군의회 제10대 전반기 의장에 재선출된 심상휴 군의장이 '소통과 화합',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9대 후반기에 이어 다시 의회를 이끌게 된 심 군의장은 3선 의원으로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집행부와는 긴밀히 소통하되, 군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본연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심 군의장은 제10대 전반기 청송군의회 운영의 핵심 방향으로 '소통과 화합', '현장 중심'을 꼽았다.

그는 "행정과의 소모적인 반목은 지양하고 윤경희 군수와 공직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군민 복지와 청송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리는 '원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와 감시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군민의 소중한 예산이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쓰이는지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도록 의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책을 찾는 '제대로 일하는 의회'를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는 농업을 꼽았다.

심 군의장은 "청송은 농업이 살아야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전반이 살아나는 구조"라며 "농민이 부자가 되어야 지역경제가 선순환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단순히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공과 유통을 연계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지역사랑화폐 유통을 활성화하고 전통시장 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역에서 생산된 소득이 지역 안에서 소비되고 다시 농업과 상권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 구조를 만드는 데도 의회가 힘을 보태겠다는 구상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청송'​을 강조했다.

참전유공자의 아들인 심 군의장은 "늘 도덕성과 사회적 책임감을 가슴에 새기며 의정활동을 해왔다"며 "모든 군민이 일상에서 따뜻한 배려를 체감할 수 있는 청송을 만드는 것이 복지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가 단순한 시혜성 지원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취약계층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청송군이 직면한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문제에 대해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새로운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군의장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민과 상인이 함께 잘사는 상생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의회가 예산 심의부터 사업 집행까지 꼼꼼히 살피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심상휴 제10대 청송군의회 전반기 군의장. 청송군의회 제공
심상휴 제10대 청송군의회 전반기 군의장. 청송군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