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3% 오른 37만8000원…목표주가 최대 56만원 제시
에이피알이 사상 최대 분기 실적과 연간 실적 가이던스 상향 조정에 힘입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 입증한 성장 모델이 유럽 등 신규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증권사들도 잇달아 목표주가를 높여 잡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 확대가 당분간 실적 개선 흐름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에이피알은 전장(35만7500원)보다 5.73% 오른 3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7만주, 653억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에이피알은 지난 5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134.5% 증가한 1906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도 134.2% 성장한 7675억원을 기록해 최대 실적을 거뒀다.
에이피알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연초 제시한 목표치인 매출액 2조원, 영업이익률 25%를 매출 3조원, 영업이익률 26%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북미를 중심으로 구축한 성장 기반이 유럽 등 신규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글로벌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며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유통망 확대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를 잇달아 높여 잡았다. 한화투자증권은 기존 50만원에서 55만원으로 10% 상향했으며 ▲다올투자증권(54만원→56만원) ▲신영증권(51만원→56만원) 등도 목표주가를 올렸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인 비용 증가 부담보다 국가 확장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에서 검증된 히트 상품과 운영 방식이 유럽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성장 여력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