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2% 오른 9만2500원…2분기 영업익 42.5%↑
DB하이텍이 2분기 호실적과 하반기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장중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DB하이텍은 전장(8만5000원)보다 8.82% 상승한 9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9만6900원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9만주, 263억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DB하이텍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145억원, 영업이익 105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8%, 42.5%씩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25%로 집계됐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신성장 응용 분야를 중심으로 시장 확대를 가속함으로써 수익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캐파(생산능력) 확장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4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분야 과잉투자 우려 완화에 기술주 중심 랠리가 펼쳐진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는 29.45% 폭등했으며 ▲마이크론(7.62%) ▲샌디스크(10.97%) ▲마벨 테크놀로지(12.81%) ▲인텔(10.84%) 등 주요 반도체주들이 동반 급등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8.17% 상승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DB하이텍은 8인치 파운드리 공급 부족과 전력관리반도체(PMIC), CMOS 이미지센서(CIS)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차세대 전력반도체와 실리콘 커패시터 사업 진출이 본격화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