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단신] 한국투자증권·신한자산운용·DB증권·두호코퍼레이션

입력 2026-08-03 10: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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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비대면·제휴 최초 계좌 개설 혜택 강화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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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證. '채널 다각화' 박차…인베스팅닷컴·코인원·인터넷은행 등 제휴 확장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8월부터 뱅키스(BanKIS) 최초 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지원금 지급 등 혜택을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금융 플랫폼 연계 계좌 개설 서비스다.

이번 혜택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MTS)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휴 채널을 통해 가입한 최초 계좌 개설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금융정보 플랫폼 '인베스팅닷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을 비롯해 카카오뱅크·토스뱅크·케이뱅크 등 주요 인터넷은행과 제휴를 맺고 계좌 개설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8월부터 최초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는 기존 KOSPI200 구성 종목 2주 랜덤 지급 혜택에 더해 계좌 개설 후 1주일간 국내 주식 매수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투자 지원금 2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점 방문 없이 어디서든 계좌 개설, 주식 거래, 금융상품 가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채널 다각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초보 투자자와 2030 세대가 부담 없이 주식 시장에 진입하고 첫 투자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이다.

실제 지난 6월 기준 제휴 채널을 통해 유입된 신규 계좌 중 2030 세대 비중은 51.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최근 한국투자증권은 패션 플랫폼 '무신사(MUSINSA)'와 협업해 실전 주식투자대회를 개최하는 등 이종 산업과의 연계로 젊은 층의 투자 접근성을 넓히고 있다.

특히 단순한 계좌 개설 연동을 넘어 제휴 채널 이용 고객이 다양한 금융상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할 방침이다. 주식 거래는 물론 채권 등 금융상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발행어음 및 RP(환매조건부채권) 등은 365일 상시 거래할 수 있도록 해 투자 편의성도 높였다.

◆신한자산운용, 'SOL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 7월 분배금 지급

신한자산운용은 'SOL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의 7월 월분배금을 지급했다. 이번 분배금은 주당 150원으로 월 분배율 1.49%를 기록했다.

'SOL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는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해 옵션 프리미엄과 배당수익을 바탕으로 월분배를 추구하는 ETF다. 코스피200에 투자하는 동시에 주 단위로 국내 위클리 콜옵션을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하는 타겟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한다. 여기에 코스피200 구성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까지 더해 추가적인 분배 재원 확보를 추구한다.

3월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금액은 6552억원으로 집계됐다. 7월 들어 국내 증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지수 상승에 참여하는 동시에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려는 투자 수요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국내 상장 커버드콜 ETF에는 개인 자금 약 1조8000억원이 순유입됐다.

타겟커버드콜 전략은 일반 커버드콜 대비 자산 일부만 활용해 목표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옵션 매도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기초자산 상승 시 보다 높은 수준의 시장 참여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월분배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프리미엄 수익을 확보하면서도 상승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될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DB증권-메리디안원자산운용, '제1회 DB 메리디안원 아카데미 주식 롱숏 챌린지' 개최

DB증권은 헤지펀드 운용사인 메리디안원자산운용과 함께 '2026 제1회 DB 메리디안원 아카데미 주식 롱숏 챌린지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나이, 학력, 경력 제한 없이 주식 롱숏(매수·매도) 전략에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수익률 경쟁을 넘어 참가자가 실제 헤지펀드 매니저의 환경을 경험하고 철저한 위험 관리 능력을 증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3개월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메리디안원과 알파렌즈가 자체 개발한 웹 기반 시스템 '알파 캡쳐'와 DB증권이 서포트하는 시스템 환경을 기반으로 국내 상장 주식 포트폴리오를 직접 설계하고 운용하게 된다. 특히 시장 위험 노출도(순노출) 제한, 단일 종목 및 업종 집중도 제한 등 실제 헤지펀드와 동일한 수준의 엄격한 위험 제약 조건이 적용돼 실전 위험 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대회 종료 후에는 위험 조정 수익률 등을 고려해 선정된 최종 상위 8개 팀에 총 5000만원 규모의 현금 상금이 수여된다. 1위 2000만 원, 2위 1000만원, 3위 500만원, 4~8위 각 300만 원이다.

또한 상위 입상자들에게는 심층 면접을 거쳐 메리디안원자산운용에 정식 입사해 초기부터 실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8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두호코퍼레이션, 상반기 매출 전년比 121%↑…사상 최대 반기 실적

종합 콘텐츠 기업 두호코퍼레이션은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1.10% 증가하며 약 2.2배 규모로 성장했다.

두호코퍼레이션은 올해 두 분기 연속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23% 증가한 데 이어 2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119.36% 늘었다.

특히 2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약 19%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누적 실적 역시 회사 설립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 성장은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를 중심으로 광고 콘텐츠 제작과 브랜드 협업, 커머스 사업이 함께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는 게 두호코퍼레이션 측 설명이다. 상반기에는 소속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영향력을 활용한 브랜드 협업과 마켓 프로젝트가 잇따라 성과를 냈으며 일본 현지 크리에이터 영입과 콘텐츠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도 강화했다.

회사는 상반기 성장세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브랜드 협업과 커머스,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올해 연 매출 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