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현대커머셜 위안화 김치본드 인수 참여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커머셜이 발행한 4억 위안(약 875억 원) 규모의 공모 김치본드 인수단으로 참여해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치본드는 국내 자본시장에서 발행되는 외화표시 채권이다. 국내 투자자 기반을 활용해 외화를 조달할 수 있어 기업의 외화 유동성 확보와 조달 통화 다변화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이번 채권은 KB증권이 대표주관을 맡고 한국투자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해 발행 물량을 각각 절반씩 인수했다. 만기는 2년이며 발행금리는 연 2.2%다. 현대커머셜은 이번 발행을 통해 외화 조달 통화를 다변화함으로써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자금 조달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거래를 계기로 위안화 김치본드 시장에서 주관·인수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발행사의 재무 여건과 시장 상황에 맞춰 원화와 달러화뿐 아니라 위안화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조달 방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위안화 김치본드 시장에 새롭게 참여해 외화채권 인수 역량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의 자금 조달 수요에 맞춰 통화와 만기, 발행 구조를 다각화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 운용·자문사 CEO와 간담회…WM 협업 강화
NH투자증권은 지난 22일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와 투자자문사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운용·자문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자산관리(WM)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엔 배광수 NH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이재열 WM사업부 대표, 전동현 상품솔루션본부장을 비롯해 다올자산운용, 디에스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 NH-Amundi자산운용 등 주요 운용·자문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주식시장 전망과 랩어카운트·사모상품 운용 전략, 고액자산가의 투자 수요 변화 등을 공유했다. WM 고객의 포트폴리오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과 투자 솔루션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NH투자증권은 고객 접점에서 확인한 투자 수요와 운용사의 전문성을 연결해 상품 경쟁력과 자산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단순한 상품 공급을 넘어 우수 운용·자문사와 공동으로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배광수 대표는 "고객의 자산관리 수준을 높이려면 시장을 가까이에서 분석하고 운용하는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업이 중요하다"라며 "고객에게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교보증권, 생성형 AI 기반 전사 교육…디지털 역량 강화
교보증권은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업무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생성형 AI 기반의 실습형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업에서 활용 가능한 AI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임직원들이 직접 업무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AI를 활용한 해결 방안을 설계·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단계별 로드맵에 따라 운영된다. 먼저 AI 활용의 기초를 다지는 리터러시 과정을 실시한 뒤 데이터 분석과 업무 자동화 등 두 개의 전문 트랙으로 나눠 직무별 실습과 전문가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교육 과정에서 도출한 개선 과제를 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업무 효율화 솔루션으로 구현하게 된다. 최종 결과물은 발표와 심사를 거쳐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전사에 공유해 조직 전반의 업무 혁신에 활용할 계획이다.
교보증권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발굴한 우수 인재와 과제를 향후 실무 프로젝트와 심화 교육 과정으로 연계해 AI·DX 혁신을 이끌 핵심 인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AI 업무혁신의 성공 모델을 구축하고 검증된 과제와 운영 노하우를 영업 현장에 확산해 경쟁력 강화로 이어가겠다"라며 "앞으로도 AI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디지털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지난해 사내 AI 전문가 조직인 'AI 프론티어'를 선발한 데 이어 올해 초에는 AI 실습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전사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와 AI 내재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