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KTX 타고 경북 바다로…경북도, '동해선 관광패스' 출시

입력 2026-07-23 15: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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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연계 통합 관광상품…철도·숙박·해양레포츠 최대 50% 할인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상북도가 동해안권 '365일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의 하나로 동해선 KTX-이음 운행 확대에 맞춰 동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동해선 관광패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철도와 숙박, 해양레포츠, 관광지 할인 등을 결합한 통합 관광상품을 통해 동해안을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동해안 5개 시·군의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한 '동해선 관광패스'를 7월부터 11월까지 코레일톡과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다.

관광패스는 코레일 대구본부의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과 연계해 동해선 열차 이용객에게 철도 운임과 주요 관광지 입장료, 숙박 할인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경북도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하나의 상품으로 묶어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관광 소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이용객들은 ▷서핑, 스노클링, 요트, 프리 다이빙 등 해양레포츠 체험 ▷어촌마을 체험 패키지 ▷호텔, 리조트, 풀빌라 등 숙박 ▷오션뷰 카페 ▷이동의 편의성을 위한 렌터카 등의 결합 상품을 30~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최대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관광패스는 코레일톡 애플리케이션의 '여행상품·패스' 메뉴 또는 코레일 홈페이지의 지역별 여행상품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도 경북도는 동해선 KTX-이음 신규 투입으로 철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만큼 철도 이용객을 동해안 관광 수요로 연결하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동해선을 하나의 관광 브랜드로 육성해 해양·레저·문화 관광거점을 연결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