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 피범벅" 제주서 말다툼에 흉기 휘두른 불법 체류 중국인 2명 검거

입력 2026-07-22 12:42:32 수정 2026-07-22 13:34:10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찰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경찰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제주에서 함께 생활하던 중국인 2명이 식재료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에게 흉기를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중국인 A씨와 30대 중국인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두 사람은 전날 오후 7시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숙소에서 '너는 왜 식재료를 사 오지 않느냐'며 다투던 중 서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흉기에 찔린 B씨가 숙소 밖으로 뛰쳐나왔고, 이를 목격한 행인들이 112에 신고하면서 두 사람 모두 경찰에 검거됐다.

이 사고로 B씨는 온몸에 자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다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제주에 불법 체류하면서 건설 현장 등에서 일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