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 복구 등을 위한 소득중심 산림경영 모델 추진
지난해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과 안동에 이어 영덕군도 산림경영특구로 지정 받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21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영덕군산림조합에서 산주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경영특구 지정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서 3월 의성군(1호)에 이어 지난달 안동시(2호)가 산림경영특구로 지정받으면서 영덕군도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림경영특구에는 임업 생산과 가공·유통, 산촌 관광을 연계한 소득 중심의 융·복합 산림경영 모델 등이 추진된다.
영덕군산림조합은 이날 '산림경영특구' 지정을 위해선 300ha이상의 규모화된 다수의 임야가 한 곳에 포함돼야 하고, 산림소유자 동의 면적이 50%이상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산주들의 의견을 물었다.
영덕군은 전체 면적의 약 81%가 임야인 산악 지역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송이 최대 생산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난해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송이산이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는 바람에 농민들이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다.
이번 특구 지정 추진은 산불 피해의 아픔을 극복하고 산림경영특구를 새로운 지역 발전의 계기로 만들어보자는 영덕군과 산주들의 의지가 더해지며 본격화됐다.
양성학 영덕군산림조합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더 많은 산주가 제도를 이해하고 참여해 산불피해 산림을 '새로운 소득의 숲'으로 바꾸는 주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