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거점으로 한국 소비재와 K-콘텐츠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인 슬로크가 프랑스 대표 문화·유통기업 프낙(Fnac)과 K-콘텐츠·K-소비재의 현지 공급·유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슬로크는 국내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프낙 간의 현지 실무를 지원하며 K-팝 음반과 공식 굿즈를 비롯해 K-뷰티·K-패션·K-푸드 등 한국 소비재의 프랑스 유통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슬로크는 파리의 주요 오프라인 매장인 프낙 테른(Fnac Ternes)을 중심으로 한국 문화와 소비재를 소개하는 공간을 운영하고, 프낙 공식 온라인몰과 연계한 새로운 유통망 구축에도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K-뷰티 분야에서는 첫 공급 브랜드로 '이더앤(EITHER&)'을 선정했으며 매장 전시와 판매는 물론 온라인몰 입점도 추진할 예정이다.
프낙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화·전자·라이프스타일 유통기업으로 한국 문화와 소비재 전반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슬로크는 향후 K-라이프스타일과 K-푸드, K-패션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프랑스 시장에 적합한 상품 구성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한국 브랜드의 유럽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슬로크는 파리 복합문화 프로젝트 '더 브리지(THE BRIDGE)'에도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더 브리지는 2024 파리올림픽의 에너지를 2028 로스앤젤레스올림픽으로 연결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도심형 문화·스포츠 행사로 다음 달 28일까지 파리 마레 지구에서 열린다. 슬로크는 행사 기간 K-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운영하며 한국의 뷰티와 스포츠웨어, 생활용품 등을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라호진 슬로크 대표는 "프낙과의 파트너십은 한국 브랜드가 프랑스 소비자와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는 현지 유통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K-팝을 시작으로 K-뷰티와 K-패션, K-푸드 등 경쟁력 있는 한국 소비재를 프랑스와 유럽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