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에서 생산된 복숭아가 올해 첫 해외 수출길에 올라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영주시 순흥면에 위치한 우림영농조합법인(대표 박경수)은 지난 16일 선별장에서 올해 첫 수확한 황도 복숭아 1.5kg들이 208박스(약 400만 원 상당)를 태국 수출을 위해 선적했다.
이번 선적은 올해 영주 지역에서 생산된 복숭아의 첫 해외 수출로 우림영농조합법인은 오는 20일에도 황도 복숭아 3kg들이 104박스를 인도네시아로 추가 수출한다.
2009년 설립된 우림영농조합법인은 18년간 영주 사과와 복숭아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의 국내외 판로를 개척해 온 수출 전문 영농조합이다.
홍콩과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국가를 비롯해 러시아 사할린 지역까지 꾸준히 수출을 이어오고 있어 영주 농산물의 해외 경쟁력을 높여왔다.
또 최근 기후변화와 내수 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안정적인 해외 판로를 확보해 국내 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박경수 대표는 "올해 첫 수확한 영주 황도 복숭아가 해외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선별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영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지역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국을 지속적으로 다변화해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