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청년회, '2026 지방선거' 정책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26-07-14 10: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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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청년 당선인·대학생 한자리에…선거 평가부터 청년정책 방향까지 논의

대구경북청년회
대구경북청년회 '청년이 되돌아본 2026 지방선거' 정책 컨퍼런스 행사 모습. 대구경북청년회

대구경북청년회는 지난 12일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청년이 되돌아본 2026 지방선거'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이 본 선거, 청년이 만들 대구·경북'을 부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북대학교 의정활동연구회가 주관했으며, 대구·경북 지역 청년 당선인과 대학생, 청년 등이 참석해 지난 지방선거를 되짚고 청년정책의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김채훈 신전대협 의장은 지방선거 분석 발표를 통해 대구·경북의 표심 변화와 청년 유권자의 투표 성향을 분석했다. 또 국민의힘의 '청년우선공천' 제도의 성과와 한계를 짚으며 청년의 정치 진입 구조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여야 청년 지방의원들이 참여해 청년 정치와 지방자치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새롬 국민의힘 수성구의원은 최근 선거관리위원회를 둘러싼 참정권 논란을 언급하며 "2030세대의 분노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양재필 문경시의원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와 정책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민욱 더불어민주당 대구 남구의원은 "청년들이 단순히 의견을 내는 데 그치지 말고 청년 정치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정책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당 주경민 남구의원도 청년 정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구경북청년회는 이날 논의된 주거·일자리·문화 분야 청년정책 의제를 정리해 조례 제정과 지방자치단체 예산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 의원들과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동규 대구경북청년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청년이 선거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 정치의 주체임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