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을 사랑하는 기부 천사 최병일 전 재대구경북도민회 회장

입력 2026-07-16 14:32:38 수정 2026-07-16 15: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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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기부금 10억원 이상…기업의 이익을 사회에에 환원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최병일 회장
최병일 회장

"고향은 단순한 행정구역이 아니라 정체성의 뿌리와 기억이 담긴 공간입니다."

최병일(매일신문 의성지역 자문위원회 회장) 전 재대구경북도민회 회장의 고향 사랑은 끝이 없다. 경북 의성 안계면 출신인 최 회장은 지금도 기업을 경영하면서 꾸준하게 기부와 나눔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대구와 경북에서 환경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최 회장은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며, 나눔과 봉사를 천직으로 여기는 기업인이다.

특히 2021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수년 전에는 별세한 모친 황옥 여사 이름으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기도 했다.

이제까지 최 회장이 기부한 금액은 10억원이 넘는다. 앞으로도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최 회장의 이웃을 위한 나눔은 "어려운 환경 속 역경을 이겨내고 자수성가해 이제는 자신이 받았던 용기와 희망을 대구경북에 다시 돌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시도민회 회장 재임 중, 대구와 경북의 행정 통합에 대해서도 '적극 찬성'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그는 "대구와 경북은 한 뿌리고, 하나 되는 통합의 시대를 열어야 대구경북에 기회가 있다"며 "대구경북의 든든한 인프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통합의 시대가 될 수 있도록 재대구경북시도민회가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지금도 나눔 활동에 열심이다. 그는 "과거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 어려운 이들을 돕는 것은 기업 경영인으로서 당연한 일이다"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때까지 나눔과 기부는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부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은 거창하게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때문은 아니고, 내가 힘들어봤으니 어려운 사람들의 형편을 헤아리는 차원에서 가진 것 나누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재대구경북도민회 제2대 회장으로, 2022년 취임 후 2025년까지 재대구경북시도민회 운영과 고향 발전 활동을 이끌었다.

재임 기간 이웃사랑 성금 1억원 기탁 약정, 경상북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부 등 나눔 활동을 통해 '나눔의 연대'와 '상생의 대구·경북'을 강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