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본사 영천으로' 경북도-영천시 '원팀' 공동 드라이브

입력 2026-07-09 15:47:41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병삼 시장·이철우 지사 공감대, 공동 유치 선언·실무협의체 구성 추진
K-POP 돔·K-방산·미래모빌리티 등 핵심 사업도 협력 강화키로

김병삼(왼쪽) 영천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 등 핵심 사업에 대해 원팀을 이루기로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김병삼(왼쪽) 영천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 등 핵심 사업에 대해 원팀을 이루기로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김병삼(왼쪽) 영천시장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 등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김병삼(왼쪽) 영천시장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 등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원팀'을 이뤄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 K-POP 돔 건설, K-방산 및 미래모빌리티 산업단지 조성 등 영천의 미래 먹거리 핵심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9일 영천시에 따르면 김병삼 영천시장은 8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만나 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9월 정식 개장하는 영천경마공원의 성공적 운영과 '말산업 중심도시, 영천'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에 뜻을 모은 것이다.

마사회 본사가 영천으로 이전되면 영천경마공원내 체험·휴양시설이 조성되는 2단계 사업 부지에 건립이 가능한 덕분에 예산 절감과 조기 착공 가능 등 장점도 상당하다.

김 시장은 이날 영천경마공원을 중심으로 말산업 관련 기관 및 기업 유치, 전문인력 양성, 연구·교육기능 확대 등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사회 본사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 지사도 경북도의 적극적 유치 지원 활동을 약속했다.

영천시와 경북도는 조만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 공동유치 선언 및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중앙정부와 국회, 마사회 등을 대상으로 공동 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 시장과 이 지사는 민선 9기 영천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공감대를 만들었다.

김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인 K-POP 돔 건설사업의 경우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정부 차원에서 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수요 조사에 들어간 상태며 경북도내 지자체 중에선 영천시가 유일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비 지원 50% 정도를 포함해 경북도와 영천시가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민간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방식의 사업 모델이 검토되고 있다.

K-방산 및 미래 모빌리티 산단 조성사업은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된 탄약창 부지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의 연구개발(R&D) 인프라, 지역의 자동차·기계·금속산업 기반을 연계해 방산기업을 비롯 미래차 및 전장 부품, 자율주행 관련기업 등을 유치해 영천을 경북 남부권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경북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을 시작으로 미래모빌리티와 K-방산, 문화·관광산업을 유치해 지역 산업 구조를 바꾸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와 지역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