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중 '피습' 주장했던 정이한, 자작극 의혹에 구속 기로

입력 2026-07-07 11:27:37 수정 2026-07-07 11: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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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가 16일 부산 부산진구 캠프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가 16일 부산 부산진구 캠프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선거운동 과정에서 발생한 이른바 '음료컵 피습' 사건과 관련해 자작극 의혹을 받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7일 정 전 후보에게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정 전 후보의 구속 여부는 오는 8일 오후 2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정 전 후보는 지난 6·3 지방선거 기간 유세 현장에서 음료컵에 맞는 피습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 수사 과정에서 해당 사건이 스스로 연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관련 자료와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확인해왔으며, 정 전 후보의 행위가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선거 과정에 영향을 미치려 한 것인지 등을 수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