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장마철 산사태 예방 총력…주민교육·산지 허가지 특별점검

입력 2026-07-07 11: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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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산사태 예방교육으로 주민 대응력 강화
산지전용 허가지 29곳 안전점검…재해 위험요인 사전 차단
집중호우·태풍 대비 인명·재산 피해 예방 집중

봉화군이 지난 3일 춘양면 우구치리 경로당에서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경북도사방기술교육센터 전문강사를 초청해
봉화군이 지난 3일 춘양면 우구치리 경로당에서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경북도사방기술교육센터 전문강사를 초청해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산지전용 허가지 안전점검과 주민 대상 예방교육을 병행하며 산사태 등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에 나섰다.

먼저 군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와 토사 유출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와 올해 산지전용 허가를 받은 1천㎡ 이상 사업장 29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절·성토 사면의 안정성, 배수시설과 침사지 관리 상태, 토사 유출 방지시설 설치 여부, 비탈면 보호공 상태, 재해예방 조치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산사태 재해위험지역은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점검을 강화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업장에는 복구명령을 내려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재해 발생 우려가 큰 곳은 응급조치와 지속적인 현장관리를 병행한다.

앞서 군은 지난 3일 춘양면 우구치리 경로당에서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경북도사방기술교육센터 전문강사를 초청해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산사태 발생 원인과 전조현상, 안전한 대피요령, 대피장소 확인 방법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으며, 비탈면 균열이나 나무 기울어짐, 흙·돌 낙하 등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대피하고 관계기관에 신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태풍이 빈번해지는 만큼 사전 점검과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들이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와 토사 유출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와 올해 산지전용 허가를 받은 1천㎡ 이상 사업장 29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섰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와 토사 유출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와 올해 산지전용 허가를 받은 1천㎡ 이상 사업장 29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섰다. 봉화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