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경험 갖춘 검증된 스트라이커…2026시즌 8경기 5득점
날카로운 결정력·최전방 무게감 등으로 후반기 기대감 높여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는 지난 1일 경남FC에서 활동 중인 공격수 단레이(단레이 메데이로스 모리이라·Danrlei Medeiros Moreira)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6개월, 1년 연장 옵션으로 계약했다.
단레이는 2020년부터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하다 지난 2024년 FC안양에 입단, K리그에 첫 발을 내딛었다. FC안양에서 19경기 4득점을 기록하며 한국 무대에 빠르게 적응했지만, 부상으로 그해 여름 계약을 해지하고 브라질로 돌아갔다. 이후 1년 만에 K리그2 경남FC에 합류하며 K리그 무대로 복귀했다.
단레이는 올 시즌 K리그2 8경기 5득점을 기록하며 한층 날카로워진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대구는 "단레이가 K리그에서 보여준 경기력과 최근 득점 흐름, 그리고 최전방에서의 활동량과 투지를 높이 평가했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공중볼 경합과 몸싸움에 강점을 지닌 단레이는 최전방에서 많은 활동량으로 공격 진영 전반을 누비는 스타일이다. 이를 통해 상대 수비진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며 공격의 활로를 만든다.
또한 역습시 넓은 공간으로 침투, 긴 패스를 받아 중앙으로 쇄도하는 동료에 이어주는 연계 플레이 능력 또한 뛰어나다. 박스 안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동시에,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침투 능력도 있어 팀 공격 전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는 단레이가 팀 전술과 분위기에 빠르게 적응하며 공격진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공격 전개의 완성도를 높이고 팀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인 세징야, 에드가, 세라핌과의 상승 효과 역시 기대되는 부분이다.
단레이는 "열정적인 대구 팬들의 응원이 인상적이었는데, 이제 그 응원을 받으며 뛸 수 있어 기쁘다"며 "세징야, 에드가라는 레전드급 선수들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좋은 시너지를 발휘해 팀의 목표 달성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