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재비나 식비는 자료가 오는 대로 확인"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재임 기간 불거진 배우자 동반 해외 출장 논란과 관련해 "(배우자 출장비를) 국고에 반납하거나 적절한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노 전 위원장은 1일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배우자의 해외 출장 경비 문제를 묻는 윤상현 국민의힘 소속 특위 위원장의 질의에 "자세한 자료를 요청한 상태"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관련 비용에 대해 "언론 보도를 보면 배우자에게 든 비용이 항공료로 3천300여만원인 것 같고 나머지 체재비나 식비는 자료가 오는 대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노 전 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해 "도덕적·정치적으로 어떤 질책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이 해외 출장이 선관위원장의 직무와 관련이 있는지 묻자, 노 전 위원장은 "다시 한번 국민의 눈높이에서 대단히 부적절했다는 점은 깊이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답하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노 전 위원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재임 당시 세 차례 해외 출장에 모두 배우자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선관위가 외부에 공개한 출장 사후 보고서에는 배우자 동반 사실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확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