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북 대학생 재난대응훈련 기능성 게임 경진대회' 개최
지진 재난 상황 구현해 학생들 판단력·대응력 평가
경일대 'CODE4'팀 우승 차지… 팀원 간 협력 높은 평가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부는 지난 29일 교내 8호관에서 '경북 대학생 재난대응훈련 기능성 게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연구원과 경일대 소방방재학부가 공동 주관했다. 경북도와 지역 대학이 공동 개발한 기능성 게임 기반 재난훈련 시스템을 활용해 대학생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 재난관리 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경일대를 비롯해 경북대·경운대·계명대·금오공대·대구공업대·영남대(대학명 가나다 순) 등 7개 대학에서 11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사전교육과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으며, 8강전과 준결승전, 결승전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겨뤘다.
경기에는 재난대응훈련 기능성 게임 '퍼펙트 클리어(Perfect Clear)'가 활용됐다. 이 게임은 실제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지진 재난 상황을 구현하고, 4명이 한 팀을 이뤄 재난대응 13개 협업 기능을 분담하는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재난 상황에서의 판단력과 협업 능력, 대응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평가받았다.
경합 결과 경일대 'CODE4'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팀원 간 역할 분담과 신속한 상황 판단, 정확한 의사결정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같은 날 교내에서는 '경북도 기초단체 위기관리용 재난관리 플랫폼 세미나'도 함께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지역 위기관리와 기초자치단체 재난관리 플랫폼 구축 방안, 의성군 재난관리 플랫폼 운영 사례, 산불·풍수해 위험지역 예측 시스템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경상북도청 위기관리대응센터와 도내 시·군 재난관리 담당자들도 참석해 재난관리 플랫폼의 현장 적용 방안과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대학 측은 경진대회와 세미나를 함께 개최해 대학생 재난안전 교육과 지역 재난관리 체계 발전을 연계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황진상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재난 대응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재난안전 교육과 연구를 확대해 지역 재난관리 체계 발전과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