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단신]예탁결제원·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삼성자산운용

입력 2026-06-29 10: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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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유품 전시 개최

한국예탁결제원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서울 여의도사옥 로비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유품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유해발굴 현장을 담은 사진 40여 점 및 6.25 참전용사들의 유품 70여 점을 전시했다. 특히 소총⋅수류탄 등 당시의 긴박감을 전해주는 유품들뿐만 아니라 콜라병 및 소화제 약병 등 전쟁에서도 이어지는 일상을 실감할 수 있는 유품들 또한 전시됐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자본시장의 인프라이자 근간(backbone) 역할을 수행하는 예탁결제원 임직원들이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유해발굴 사업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아직 수습되지 못한 12만여 호국용사들을 기억하고, 지금까지 9000여명의 유해를 발굴 완료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관심을 지속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증권 등 1경원 국민재산의 집중 보관기관으로서 육군(2개 사단)⋅공군(2개 비행단)을 매년 위문 지원하고, 해군 작전사령부와는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국군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홍콩서 글로벌 투자 플랫폼 'MAPS' 공개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글로벌 투자 플랫폼 'MAPS(Mirae Asset Portfolio Service)'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홍콩 현지에서 개최된 'MAPS by Mirae Asset' 공식 행사는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GSO(글로벌 전략가), 홍콩법인 성준엽 대표, Alex Sung IT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MAPS는 미래에셋의 차세대 성장 전략인 '미래에셋 3.0' 비전 아래 선보이는 첫 글로벌 투자 플랫폼이다. 이번 MAPS 공개는 미래에셋증권이 그동안 국가별로 구축해온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을 글로벌 단일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래에셋증권은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시장에서 모바일 트레이딩 플랫폼을 통해 현지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금융상품 투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MAPS는 이러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별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투자자들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금융상품과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투자 플랫폼이다.

홍콩은 글로벌 자본시장을 연결하는 아시아 금융허브이자 디지털자산 관련 제도 정비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시장으로, MAPS의 첫 무대로 선정됐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지난 4월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로부터 디지털자산 리테일 라이선스를 최종 승인받은 바 있다.

향후 미래에셋은 MAPS를 통해 미국, 한국, 중국, 싱가포르 등 주요 글로벌 시장으로 트레이딩 및 투자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산관리 기능을 단계적으로 접목해 차세대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삼성증권,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업계 최초 1만 명 돌파

삼성증권이 업계 최초로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개인 고객 수(법인 제외)가 1만 명 시대를 맞았다.

29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30억 원 이상 개인 고객 수는 6월 19일 기준 1만645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5862명) 대비 약 81.6% 성장이라는 큰 폭의 성장률이다.

같은 기간 삼성증권 고액자산가의 자산 규모 역시 크게 증가했는데, 법인을 제외한 개인 고객 자산은 지난해 말 약 126조8000억원에서 6개월 만에 2배 가량 급증해 252조8000억원을 달성했다. 금융자산 100억 원 이상 개인 고객도 업계 최초로 2000명을 돌파했다.

삼성증권은 고액자산가들의 투자 동향을 분석한 결과 '국내 주식 투자 비중 확대' 등의 키워드를 살펴볼 수 있었다.

실제로, 삼성증권 30억 원 이상 고액자산가의 포트폴리오(지분성 제외)를 분석해본 결과 작년 말 국내주식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1%였던 반면 올해 6월 19일 기준 국내주식의 투자 비중이 57%로 늘어났다.

◆삼성자산운용, 하반기 투자 키워드 'AI 병목(Bottleneck)' 공개

삼성자산운용은 하반기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상장지수펀드(ETF) 키워드로 'AI 병목(Bottleneck)'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반기에는 AI 생태계가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필연적으로 직면하게 된 물리적·기술적 한계점인 'AI 병목(Bottleneck)'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먼저 직면한 병목은 반도체 연산 능력이다. 고성능 AI 칩의 수요가 공급을 크게 넘어서면서 차세대 반도체의 생산, 설계와 패키징 기술을 확보해 컴퓨팅 병목을 해소하는 기업들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관련 ETF로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선도기업에 집중투자하는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 △KODEX 미국AI반도체TOP3플러스가 있다.

두 번째 병목은 전력이다. AI 산업이 멈추지 않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력 인프라의 확충과 고효율 전력 설비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관련 ETF로는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직접적으로 대응하는 △KODEX AI전력핵심설비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가 주목받고 있다.

세 번째는 데이터 처리 속도를 좌우하는 네트워크 병목이다. AI 연산량이 폭증함에 따라 지연없는 통신망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기존의 구리선을 넘어 빛을 이용한 초고속 데이터 전송 기술이 핵심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관련 ETF로는 △KODEX 미국AI광통신네트워크를 추천한다.

네 번째는 물리적 공간 한계로 인한 병목이다. 넓은 우주공간을 활용해 AI데이터센터 확충 및 전력 생산, 통신망 확장의 걸림돌인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관련 대표 상품으로는 △KODEX 미국우주항공이 있다. 또한 차세대 병목이 나타날 수 있는 로보틱스(로봇)와 전고체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기술력에도 주목했다. 관련 상품으로는 △KODEX 현대차로보틱스밸류체인TOP3플러스 △KODEX 전고체배터리ESSTOP2플러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