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가능성이 더욱 험난해졌다. 이란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한국보다 높은 순위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이란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G조 최종전에서 이집트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이란은 조별리그를 3무(승점 3)로 마치며 조 3위를 기록했다.
조 3위 팀 간 순위 경쟁에서는 이란이 한국을 제치고 7위에 자리했다. 한국과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면서 순위가 뒤바뀌었다.
이에 따라 한국은 기존 7위에서 8위로 밀려났다.
이번 월드컵은 48개국 체제로 확대돼 12개 조로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각 조 1·2위 24개국이 32강에 직행하며,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추가로 토너먼트에 합류한다.
현재 일부 조 3위 팀들은 이미 안정적인 성적으로 32강행을 확정한 상태다. 남은 J·K·L조 경기 결과에 따라 마지막 진출 팀들의 운명이 가려질 예정이다.
한국은 승점 3점에 머물러 있어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더 내려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경쟁국 가운데 한 팀이라도 한국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면 한국의 탈락이 확정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남은 조별리그 경기 결과를 지켜보며 극적인 32강 진출 가능성에 희망을 걸어야 하는 처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