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특보·시 산하 기관장 등 내정설 일축
박 당선인 "경북도·포스코와 관계 회복 후 국가지원 확대 이끌어내겠다"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이 당선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철강산업 재도약을 중심으로 한 시정 방향을 밝혔다.
박 당선인은 17일 인수위원회 사무실이 있는 송도동 첨단해양R&D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강산업 전문부서가 지금 시정에 없는데 이를 신설하고 포스코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거 70만 인구를 기준으로 수립된 도시계획이 현재 여건에 부합하는지 도시공간·기반시설 전반을 재점검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영일만대교 등 지연된 대형 국책사업에 대해서도 취임 즉시 관계기관과 협의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했다.
특히, 경북도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전기차등요금제 결정권을 광역지자체가 갖는 등의 산업 지원 능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인수위를 둘러싸고 정책특보나 시 산하기관장 내정설, 국회의원 개입설 등이 퍼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인사 정책은) 아무런 방향이나 결론이 정해진 바가 없다. 지금은 포항시정을 설계하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끝으로 박 당선인은 "당선 직후 포스코 회장을 만나 지역 산업 현안을 논의하고 민생 현장을 직접 살폈다"며 "일각의 우려는 앞으로의 시정 성과로 책임 있게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