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개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양국협력 첨단산업분야로 확대"
영부인 김혜경 여사 문화 행사 참여로 이 대통령 정상 외교에 힘 보태
이재명 대통령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12일 밤(이하 한국시간) 개최된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양국 대표 기업인들은 왕성한 교류와 협업을 다짐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1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현지 브리핑을 통해 행사장 분위기를 전했다.
행사를 준비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는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다. 이미 견고한 공급망 협력이 이뤄지고 있으며 방산에서도 안보 파트너십을 강화 중"이라며 "이제 인공지능(AI), 항공우주, 재생에너지, 로보틱스 등 첨단산업으로 확장할 차례"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K뷰티의 이탈리아 진출이 주목받고 있다. 하이패션 등 라이프스타일에서도 세계적인 브랜드 파워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탈리아는 삼성에게 특별한 국가"라며 "밀라노 가구쇼 등은 놀라운 영감의 원천이 됐고, 삼성의 최고 디자인책임자도 이탈리아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과학 강국인 이탈리아와 기술 혁신의 한국이 힘을 합치면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협력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행사 전 기자들을 만나 자리에서 '외국에서 한국 제조업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데 체감이 되나'라는 질문을 받자 "저희가 더 열심히 해야죠"라고 답했다.
한편 영부인 김혜경 여사는 순방기간 중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하며 이 대통령의 정상외교에 힘을 보탰다.
구체적으로 김 여사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차세대 K-클래식 음악인과의 대화', 로마에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관련 사제들과의 만남'과 '창작 한복 패션쇼'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유광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