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정상회담 효과 이어간다…경북도, 일본 여행사 초청 안동 팸투어

입력 2026-06-07 13: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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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6일 안동 하회마을과 구시장 일원에서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 6일 안동 하회마을과 구시장 일원에서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지난 6일 안동 하회마을 등에서 일본 주요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달 안동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과 연계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KTO)와 함께 개최한 이번 팸투어에는 JTB, HIS, 한규교통사 등 일본 대표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하회마을과 부용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일본 여행사 관계자들은 안동의 주요 관광콘텐츠와 함께 선유줄불놀이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 등도 확인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일본 여행업계 관계자는"직접 둘러보니 안동은 역사·문화자원과 체험 콘텐츠가 잘 어우러져 있어 일본 관광객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요소가 많다"며 "특히 선유줄불놀이는 다른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콘텐츠인 만큼 관광상품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유줄불놀이는 낙동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안동의 대표 전통 문화관광 콘텐츠다. 5월 한일정상회담 당시 양국 정상이 친교 프로그램 중 하나로 공동 관람을 했다. 이후, 도는 선유줄불놀이 등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등에 나서고 있따.

도는 올 하반기에는 일본 주요 도시를 찾아 공격적 마케팅에도 나선다. 당장 다음달부터는 도쿄·오사카 등에서 경북관광 로드쇼 개최를 통해 경북관광 홍보설명회와 B2B 상담회를 진행한다. 또한 일본 온라인 여행플랫폼(OTA)과 연계해 경북관광 기획전을 운영해 선유줄불놀이를 비롯한 각종 지역 축제, 전통문화, 미식 등 경북 핵심 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한다.

이와 함께 도는 일본 언론과 인플루언서를 초청하는 온라인 마케팅도 병행해 개별 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찬우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안동에 대해 높아진 국내·외 관심을 경북관광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일본 시장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해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북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관광 목적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6일 안동 하회마을과 구시장 일원에서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 6일 안동 하회마을과 구시장 일원에서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