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 "다문화 2.0 시대 경계를 지우고 기회를 쓰다"

입력 2026-06-07 12: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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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2026 가족복지세미나 개최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는 지난 5일 대구 엑스코 서관 320호 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는 지난 5일 대구 엑스코 서관 320호 회의실에서 '2026 가족복지세미나-다문화 2.0 시대! 경계를 지우고 기회를 쓰다!'를 개최했다. 가정복지회 제공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대표이사 변상길)는 지난 5일 대구 엑스코 서관 320호 회의실에서 '2026 가족복지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은 다문화 사회의 현실과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 2.0 시대! 경계를 지우고 기회를 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복지기관 종사자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다문화 정책을 둘러싼 현장의 경험과 정책적 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포용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박희진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다문화교육전공 교수는 기조발제를 통해 우리나라 다문화 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진단하며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정책의 지속적인 발전과 사회적 인식 개선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용재 한국이민정책학회 지방이민정책위원회 위원(달서구의회 전문위원)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문화 정책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이선진 대구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팀장은 외국인 근로자 지원 현장에서 경험한 차별 사례와 실제 복지 수요를 공유했다.

또한 권하연 대구다문화강사협회 회장은 결혼이민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정책의 한계와 개선 방향을 제안했으며, 투맹뎀베렐 몽골 글로벌리더십대학 법과대학 교수는 유학생으로서 경험한 지역사회 정착 과정과 정책적 과제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종합토론에서는 학계와 현장 전문가, 정책 관계자, 그리고 실제 당사자의 경험이 어우러지며 다문화 사회의 미래와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가정복지회 변상길 대표이사는 "이번 세미나는 다양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문화 사회의 현실을 공유하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복지 환경 조성과 정책 제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