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피해 도심 질주한 운전자, 버스와 정면충돌…동승자와 함께 사망

입력 2026-06-06 16:52:16 수정 2026-06-06 17: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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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미지.
경찰 이미지.

경찰의 음주 단속에 불응한 채 도심을 달리던 차량 운전자가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동승자와 함께 숨졌다.

6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1분쯤 평택시 합정동 한 사거리에서 경부고속도로 안성IC 방향으로 좌회전하던 고속버스가 반대편에서 직진하던 테슬라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로인해 운전자인 20대 남성 A씨와 동승자 20대 여성 등 2명이 숨졌고, 고속버스 기사와 승객 등 6명도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지점에서 2.7㎞가량 떨어진 곳에서 시행되던 음주 단속 도중 정차 요구에 불응한 채 그대로 도주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A씨가 제한속도 시속 50㎞ 구간에서 과속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