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김용남·조국 고배
범여권 주자들의 우세가 점쳐졌던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실제로는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으며 이변을 연출했다.
유 후보가 4선 고지에 오른 반면, 양강 구도를 형성했던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는 모두 고배를 마셨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 후보는 4일 오전 2시 15분 기준 득표율 34.13%를 기록해 1위 당선을 확정했다. 김 후보는 29.02%를, 조 후보는 27.72%를 얻는 데 그쳤다.
당초 평택을에서는 여론조사 등에서 김 후보와 조 후보의 '양강' 구도가 이어졌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유 후보의 낙선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주를 이뤘다. 이후 범보수 진영으로 분류되는 황교안 후보와의 단일화가 무산된 점도 비관적 예상에 무게를 더했다.
하지만 유 후보는 3일 지상파 3사(KBS·SBS·MBC)의 출구조사에서 30.6%의 득표예상치를 기록하며 조 후보(31.1%)·김 후보(30.3%)와의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개표 초반 3위로 처져있던 유 후보는 이날 새벽 1시쯤 두 후보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고, 그대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