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선거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개표 중반 기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16곳 가운데 14곳에서 우세를 보이며 압도적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전국 평균 개표율은 33.6%를 기록했다.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같은 시각 기준 김부겸 민주당 후보가 51.46%를 기록하며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를 앞섰다.
앞서 지상파 3사와 JTBC 출구조사에서도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지만 개표가 진행될 수록 두 후보의 격차는 점점 줄어드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시 9분 기준 두 후보의 득표율은 김 후보 48.99%, 추 후보 49.96%로 추 후보가 김 후보를 역전했다.
이어 오전 1시 53분 현재 대구 개표율은 59.43%로, 추 후보는 51.75%(40만645표)를 얻어 47.21%(36만5천481표)를 기록한 김 후보를 4.5%포인트 이상 앞서는 등 차이를 벌렸다.
◇서울 정원오, 부산 전재수…민주당 앞서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크게 앞서고 있다.
0시 기준 개표율 25.45%로 정원오 민주당 후보는 61.66%를 얻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35.82%)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있다. 서울 선거는 투표 당일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 일부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개표 중단과 재선거를 요구하고 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개표율 34.68% 기준 추미애 민주당 후보가 54.79%를 기록하며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39.71%)를 앞서고 있다.
민주당은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의 민형배 후보, 충북지사 선거의 신용한 후보, 제주지사 선거의 위성곤 후보, 울산시장 선거의 김상욱 후보, 대전시장 선거의 허태정 후보 등의 승리도 확실시되고 있다.
전북지사 선거에서는 개표율 45.16% 기준 이원택 민주당 후보가 52.22%로 무소속 김관영 후보(41.38%)를 앞서고 있다. 인천시장 선거의 박찬대 후보, 충남지사 선거의 박수현 후보, 세종시장 선거의 조상호 후보 역시 우세를 유지하고 있다.
출구조사에서 경합 지역으로 분류됐던 부산과 강원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앞서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52.97%,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는 우상호 민주당 후보가 52.19%를 기록하며 국민의힘 후보들을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경북과 경남에서만 우위를 보이고 있다. 경북지사 선거에서는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의 3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경남지사 선거에서도 개표율 40.10% 기준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가 52.55%를 얻어 김경수 민주당 후보(47.44%)를 앞서고 있다.
◇부산북갑, 경기 평택을 치열한 접전
같은 날 함께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주요 관심 지역이 초접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 북갑에서는 0시 기준 개표율 43.96%로, 하정우 민주당 후보가 45.89%로 무소속 한동훈 후보(41.27%)를 앞서고 있다. 경기 평택을에서는 민주당 김용남 후보(31.27%),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30.61%),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30.22%)가 1%포인트 이내 차이를 보이며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는 민주당이 우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은 경기 안산갑 김남국 후보, 인천 계양을 김남준 후보, 광주 광산을 임문영 후보,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김의겸 후보,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박지원 후보, 제주 서귀포 김성범 후보 등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기존 의석이던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