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대통령 '투표지 노출' 직격…"투표해보니 도장 잘 찍히더라"

입력 2026-06-03 09: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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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해야 심판할 수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일인 3일 자신의 국회의원 지역구인 충남 보령 대천여고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기표를 마친 뒤 투표함으로 이동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일인 3일 자신의 국회의원 지역구인 충남 보령 대천여고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기표를 마친 뒤 투표함으로 이동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투표하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투표를 격려했다.

장 대표는 6·3 지방선거일인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투표장으로 나가야 한다. 지금 바로 투표장으로 나가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표해야 심판할 수 있다. 투표해야 지킬 수 있다"며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지난 13일의 선거운동 기간 동안, 민심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전국 곳곳에서 이재명과 민주당의 오만을 향한 분노의 불길이 솟아올랐다"며 "내 삶과 내 자유를 지키겠다는 국민들의 열망이 뜨겁게 모아지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다른 정당 대표들과 달리 본투표일인 이날 지역구 충남 보령에서 투표를 했다. 그는 투표를 마친 뒤에도 "오늘 꼭 투표장으로 가셔서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 투표하면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달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노출 논란을 겨냥한 듯 "제가 오늘 투표해 보니까 도장 참 잘 찍힌다"며 "편안하게 투표하시면 될 것 같다"고 했다.

국민의힘도 논평을 통해 정권 견제론을 앞세워 지지층의 투표를 호소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방권력까지 더불어민주당이 장악하게 된다면, 우리 사회는 멈출 수 없는 일당독재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견제하고 균형을 잡을 수 있는 마지막 힘은 바로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라고 강조했다.

최 공보단장은 "이제는 이 위험천만한 독주에 강력한 제동을 걸어야 할 때"라며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의 무도한 권력을 견제하고 무너진 균형을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박성훈 공보단장도 논평에서 "권력은 반드시 견제받아야 한다. 그것이 민주주의이고, 국민을 위한 정치의 최소한의 원칙"이라며 "오늘 우리가 무관심하다면, 정권의 독선과 폭주에 면죄부를 주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 공보단장은 "그 대가는 결국 저들이 터뜨릴 세금 폭탄과 파탄 난 국가 경제의 고통이 되어 국민의 몫으로 돌아오게 된다"며 "이 모든 폭정을 막아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은 오로지 국민 여러분의 단호한 '한 표'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