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승리한 뒤 대구·충북 오가며 광폭 행보
보수 텃밭 경북서 '대세론' 구축 자신감…"3선 문제 없다"
마지막 유세날도 후보 지원 행보에 매진…문경서 피날레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가 1일 공식선거운동 12일 차를 맞아 상주, 구미에서 집중유세를 하며 유권자 표심 확장에 공을 들였다. 선거운동 기간 내내 '보수 종갓집'의 큰어른으로서 대구를 오가며 광폭 행보를 해온 이 후보는 마지막 날까지 '지원 유세'에 공을 들이며 '3선의 꿈'에 다가서고 있다.
1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철우 후보는 이번 지선 유세전 동안 경북 경계를 넘어 대구를 아우르는 '광역 유세 행보'를 보였다.
우선 이 후보는 선거 기간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와의 공동 일정을 다수 잡으며 대구와 경북을 하나로 묶는 '원팀'에 공을 들인 바 있다. 당의 텃밭인 대구시장 선거판이 초박빙으로 흐르자 이 후보가 지원에 나서며 대구경북(TK)가 뭉쳐 보수를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일관해서 낸 것이다.
나아가 이 후보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와 연대해 중부내륙 상생발전 협약을 했고, 대구 달성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나선 이진숙 후보 지원 유세에도 나서는 등 보수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1일 상주 지역 유세에서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TK를 중심으로 원팀이 돼야 '독주' 행보를 보이는 더불어민주당을 견제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민주당의 의회독재를 멈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번 지선에서 국민의힘이 압승해야 한다"며 "대구를 포함한 전국 모든 광역·기초단체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할 수 있도록 주변에 널리 투표를 독려해 달라"고 했다.
이 후보의 원팀 행보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 측은 마지막 날 영천시 합동 집중유세를 시작으로 성주군 거리유세, 상주시 합동 집중유세를 거쳐 문경시에서 피날레 유세를 한다고 밝혔다.
구미나 포항 등 유동인구가 많거나 상징적인 곳에서 유세를 마치는 게 아니라 합동 집중유세로 지선 출마자들을 지원하며 일정을 마무리하는 셈이다. 후보 측 관계자는 "문경은 무소속 후보가 출마한 곳으로 지원이 필요한 곳"이라며 "이번 지선에서 확실한 대세론을 구축, 광폭 행보를 보인 것은 그만큼 3선에 자신감이 있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