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아트센터 로컬아트커넥션 '새로운 감각'
6월 2일부터 20일까지 달서갤러리
청년작가 4명의 다채로운 예술 세계가 달서아트센터에 펼쳐진다.
2일 개막하는 로컬 아트 커넥션 전시 '새로운 감각'에는 김서울, 김승현, 신준민, 장세림 작가가 참여해 판화, 회화, 설치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각자의 방식으로 실험과 탐구를 이어가고 있는 청년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동시대 청년 세대의 감각과 사유를 조망하고, 끊임없이 확장되고 있는 지역 청년미술의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서로 다른 시선과 표현 방식으로 구축된 이들의 작업을 통해 동시대 미술 안에서 청년작가들이 형성해가는 새로운 조형 언어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서울 작가는 판화의 분판으로 색과 이미지가 겹쳐지고 확장되는 작업을 통해, 일상 속 익숙한 사물과 풍경 속에서 삶의 흔적과 존재의 의미를 탐구한다. 판화와 회화, 설치를 넘나드는 그의 작업은 기술적 실험과 유기적인 감각이 결합된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보여준다.
김승현 작가는 텍스트와 구성을 하나의 규칙이자 지시문으로 삼아 그리기 행위를 반복한다. 글자의 행간과 자간에서 출발한 선과 면은 추상적 리듬으로 확장되며 매번 다른 화면을 만들어낸다.
신준민 작가의 작품은 화면 위에 겹겹이 쌓인 색과 백색의 빛을 통해 빛과 감각의 관계를 새롭게 제시한다. 그는 도시의 인공조명과 빛의 잔상을 회화로 옮겨, 빛이 만들어내는 감각과 정서를 탐구해왔다.
장세림 작가는 사회가 강요하는 획일적인 미의 기준과 왜곡된 자기애를 주제로 화려함과 불안이 공존하는 인체 이미지를 표현한다. 뒤틀리고 장식된 형상들은 이상적 아름다움을 좇는 현대인의 결핍과 불안을 드러내며, 타인의 시선 속에서 흔들리는 자아의 모습을 보여준다.
달서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청년 작가들의 실험적 감각과 동시대적 인식을 통해 아직 정의되지 않은 감정과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탐색하고, 관람객들에게는 일상을 다르게 감지하고 해석하는 태도로 확장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지며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