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후보가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를 향해 "타인의 인격을 난도질해 추악한 돈벌이로 삼던 범죄에 대한 철퇴"라고 27일 비판했다. 김 대표는 배우 김수현 관련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전날 구속됐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원이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를 이유로 김세의 씨를 구속했다"며 "사법부의 단호한 결단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 또한 사이버 테러의 오랜 피해자"라며 "그들이 퍼뜨린 의혹은 대법원에서 허위로 판명된 '베트남 소설'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확정판결 앞에서도 참회 없이 법을 조롱하던 오만함의 끝은 결국 구치소였다"며 "검찰의 4년 늑장 수사가 폭주를 방조했으나 정의의 심판마저 막을 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송 후보는 또 배우 김수현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AI기술까지 악용해 음성을 조작하고, 김수현 씨를 협박·모해했다는 수사결과는 가히 충격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치 독일의 선전 장관이었던 괴벨스를 언급하며 "타인의 피눈물을 후원금으로 환전하던 행태는 청산해야 할 사회악"이라고 비판했다.
송 후보는 "이번 구속이 인격살인으로 폭리를 취해온 악순환을 끝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부연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김 대표에 대해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협박, 강요미수 등의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을 심리한 뒤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3월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으며, 고인의 사망 배경에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이 있었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