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유세서 지지 호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사흘을 앞둔 26일 여의도역에서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지역 유세에 나서 "주식 계좌에 있던 1000만 원, 누가 3000만∼4000만 원으로 만들었나. 국민과 힘 합쳐 이재명 대통령이 이룩한 업적이 아니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대표는 이날 유세차 연단에 올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년도 안돼 대한민국 주식을 두 세배 올리지 않았나"라며 "대한민국의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폭망했던 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먹고사는 게 중요하지 않나. 이 대통령이 출범(취임)하자마자 먹고 사는 게 좀 나아지지 않았나"라며 "통장에 1000만원, 주식계좌에 1000만원 있던 분들 지금 3000만원, 4000만원 되고 있지 않느냐"고 했다.
이어 "누가 했나, 우리 국민과 힘을 합쳐 이재명 대통령이 이룩한 업적"이라며 "탁월한 행정능력을 보여준 정원오 후보만이 이 대통령과 손발을 맞춰 서울시정을 잘 이끌 수 있다"고 했다.
정 대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선 "(서울시장을) 너무 오래 하지 않았나. 그런데 한 게 뭐가 있느냐"며 "저는 한강버스, 세빛둥둥섬, GTX 철근누락 이런 것만 생각난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책임지는 것을 제1의 책무, 덕목으로 여긴다"며 "서울시민의 안전을 이렇게 나락으로 떨어뜨린 오 시장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제 지긋지긋한 오세훈 시정을 마무리해야 한다"며 "정원오, 시켜만 달라. 한 달, 두 달, 석 달, 넉 달 안에 확실하게 성과를 보이겠다. 정원오를 꼭 기억해주시고 선택해달라"고 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 저녁 경북 안동 지역 지원 유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지만, 서울 서대문구 고가도로 붕괴 사고가 발행하면서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상경에 나섰다.
정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안동 유세 취소하고 상경 중"이라고 적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2분쯤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고가도로 상판 일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구조는 오후 4시40분쯤 완료됐다. 확인된 인명피해는 총 6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