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매개 곤충을 찾아서' 주제 전국 공모
학생부 별도 운영… 생태 감수성 높여
국립경국대학교 농업과학연구소는 글로컬대학추진단, 안동시와 함께 '2026 화분매개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국립경국대는 최근 대학 본관에서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화분매개 곤충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담은 우수 작품들을 선정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화분매개 곤충을 찾아서'를 주제로 전국 사진 애호가와 학생들이 참여해 화분매개자(Pollinator), 식물(Plant), 농산물(Product)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표현했다.
특히 일반부와 함께 초등부·중고등부를 별도로 운영해 미래세대의 환경 인식과 생태 감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1차 적합성 평가와 2차 예술 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일반부 시장상은 강성일 씨의 '잠자는 왕파리매'가 수상했으며, 총장상은 표길영 씨의 '검은제비나비와 꽃무릇'이 선정됐다. 또 일반부 금상은 박창현 씨의 '벌들의 외출'이 차지했다.
학생부에서는 중고등부 금상에 이수은 학생의 '팔랑나비', 초등부 금상에는 신예빈 학생의 '노을이 지는 꽃밭 위 코끼리벌'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화분매개 생물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철의 국립경국대 농업과학연구소장(식물의학과 교수)은 "벌과 나비 등 화분매개자는 생태계 유지와 농업 생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공모전이 생물다양성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벌의 날에 맞춰 시상식을 개최한 만큼 화분매개 시스템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경국대 농업과학연구소는 교육부 지정 이공계대학 중점연구소로, 경북도와 안동시와 협력해 '3P 네트워크' 연구와 지역 농업·생태환경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