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칠곡군의회 왜관읍(가)·석적읍(라) 선거구 치열한 한판 승부
칠곡군의회 가(왜관읍)·라(석적읍) 선거구가 6·3 지방선거 칠곡군 지역에서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가 칠곡군수 선거에서 일찌감치 앞서고 있고, 도의원 선거는 무투표 당선을 예약했다. 반면 기초의원 가·라선거구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두 선거구가 공교롭게 낙동강을 끼고 있는 탓에 보수정당인 국민의힘 측은 6·25 전쟁을 빗대어 '낙동강전투'라고 부를 만큼 공을 들이고 있다.
가선거구는 의원 정수가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늘었고, 국민의힘이 3명을, 더불어민주당이 1명을 각각 공천했다.
국민의힘은 3명 모두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선호 후보는 재선 칠곡군의원을 노린다. 젊은 피인 배성현 후보는 왜관청년협의회장과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 청년회장 등을 지냈다. 장재환 후보는 칠곡군의회 부의장 출신이다. 더불어민주당 장현주 후보는 당 지지층을 결집해 표심을 파고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2명을 선출하는 칠곡군의회 라선거구는 더욱 치열하다. 국민의힘 2명, 더불어민주당 1명, 무소속 1명 등 4명이 치열한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국민의힘 박정익 후보는 40대 기수론을 앞세워 세대교체에 나섰다. 석적초등 운영위원회 부위원장과 석적읍 재향군인회 사무장을 맡고 있으며, 석적읍을 교육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조동석 후보는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지내면서 농민 정책 수립을 위해 발로 뛴 공직 경험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석기 후보는 민주당 고정층 표심 잡기에 힘을 쏟고 있다. 구정회 무소속 후보 선전 여부도 관심이다. 민주당 간판으로 재선을 했던 구 후보는 공천에서 탈락하자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다. 여당 지지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라선거구는 민주당 성향 후보기간 분열로 국민의힘이 2석 모두 가져가는 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지역정가에서는 "칠곡군의회 가·라선거구는 후보들간 치열한 승부가 예고돼 어느 후보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당선될지 점칠 수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