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에 심하게 부식된 기념품 형태
해류 타고 제주 해안까지 흘러들어와
북한 인공기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이 부착된 물품이 제주 한 해수욕장에서 발견됐다. 다만,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김정은 사진에 인공기 그림이 있는 물품이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해경, 군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합동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물품은 김 위원장 사진과 북한 인공기 그림이 담긴 손바닥 크기의 기념품 형태로, 바닷물에 장시간 노출돼 심하게 부식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부식 상태 등을 토대로 해당 물품이 해상에서 표류하다 해류를 타고 해안까지 떠밀려 온 것으로 보고 있다. 관계 당국은 해당 물품을 수거해 폐기할 예정이다.
앞서 지나 3월 4일에는 제주 우도면에서 북한이 발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신문 조각이 담긴 목선이 발견됐으나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