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개막…10일간 대구 곳곳서 봄 축제 활짝

입력 2026-05-03 13: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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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동성로축제
대구 탑밴드 경연대회, 장미꽃 필 무렵
청년버스킹, 대구간송미술관 기획전 등
6개 공연·전시 묶은 축제 브랜드 운영

동성로 청년버스킹 모습. 대구시 제공

'2026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 축제가 오는 8일 개막한다. 10일간 대구 전역을 무대로 다양한 축제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즌 8. 스페이스 히치 하이커(SPACE HITCHHIKER)'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도심 곳곳을 이동하며 축제를 경험하는 '도시형 순환 축제'로 운영된다. 전통, 공연, 전시, 청년예술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6개 축제를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해 대구 전역을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확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통 한방 문화를 기반으로 한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7일부터 10일까지 중구 약령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통 제례의식 재현을 비롯해 '황금 둥글레를 찾아라', 전승기예(한약재 썰기) 경연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8일부터 10일까지 동성로 일원에서는 '제37회 동성로축제'가 열린다. 도심 대표 상권과 연계한 거리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대구탑밴드 경연대회'는 9일 오후 5시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된다. 청소년과 중장년층이 함께 참여하는 밴드 음악 축제로, 전국 단위 참가팀과 초청 공연이 어우러져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밴드 페스티벌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대회 전날인 8일 오후 6시,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가 열린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5개 밴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동성로 청년버스킹 모습. 대구시 제공
동성로 청년버스킹 모습. 대구시 제공
동성로 청년버스킹 모습. 대구시 제공

15~17일 달서구 이곡장미공원에서 열리는 '장미꽃 필 무렵'은 '로즈 판타지 인 달서, 장미왕국의 하루'를 콘셉트로 운영된다. 개막 축하공연을 비롯해 버스킹,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포토존 등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동성로 청년버스킹 프리즘(FREEISM) 2026'은 8일과 13, 15일 동성로 및 2·28기념중앙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청년 예술가 중심의 거리 공연 프로그램으로, 오픈마이크와 신진 예술가 공연 등 자유로운 참여형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구간송미술관에서는 기획전 '추사의 그림 수업'이 열리고 있다. 추사 김정희 탄신 240주년을 기념한 이번 전시는 국보와 보물을 포함한 주요 작품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 연계 혜택도 제공된다. 대구간송미술관과 대구미술관은 입장료 30% 할인, 대구시티투어 도심순환노선 이용객은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더현대대구에서는 GPS 기반 축제장 방문 인증 이벤트를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