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 지역 청년 음악가 위한 'DCH 앙상블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입력 2026-04-28 16: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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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청년 음악가 인큐베이팅을 위한 목관악기 아카데미 개최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 및 연주자 참여… 소수 정예 교육 및 공연 기회 제공

지난 2025년 앙상블 아카데미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지난 2025년 앙상블 아카데미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지역 청년 음악가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 'DCH 앙상블 아카데미'를 5월 22일(금)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해 11월 벨기에 소로다재단과 협업해 진행한 국제 교류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출발했다. 당시 세계적인 현악 연주자들이 참여해 지역 청년 음악가 13명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과 합동 공연을 선보였으며 일부 참가자는 벨기에 현지 추가 교육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출신 연주자들이 다수 참여하면서 프로그램 간 연계 가능성도 확인됐다.

2026년 아카데미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방학 기간인 7월로 일정을 조정하고 교육 장소를 대구콘서트하우스로 일원화해 참여 효율을 높였다. 또 국내 정상급 교수진과 연주자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올해는 목관악기 중심 프로그램으로,플루트 이예린(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오보에 한이제(독일 도이체 오퍼 베를린 종신 부수석), 바순 유성권(베를린 방송교향악단 수석), 클라리넷 조성호(강원대학교 교수), 호른 김홍박(서울대학교 교수)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7월 1일부터 6일까지 앙상블 클래스와 개별 레슨 등 집중 교육을 받고,마지막 날인 7월 7일에는 교육 성과를 선보이는 합동 공연 'DCH 앙상블 스테이지' 무대에 강사진과 함께 오른다. 전 과정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지난 2025년 앙상블 아카데미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지난 2025년 앙상블 아카데미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모집 대상은 만 20세 이상 35세 이하(1991년생~2006년생)로 ▷대구 거주 또는 활동 음악인 ▷대구 지역 음악대학 졸업자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및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플루트, 오보에, 바순, 클라리넷, 호른이며, 지원자는 신청서와 자유곡 오디션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4월 28일부터 5월 22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진행되며, 비대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최종 결과는 6월 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참가비 전액 지원과 수료증이 제공되며 'DCH 앙상블 스테이지' 출연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 연주자에게는 향후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참여 및 해외 진출 기회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