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31년 동안 '경주=3선 시장의 무덤' 이번에는 깨질까 주목
주낙영 예비후보, 중단 없는 경주 대도약을 위한 '3·3·3 비전' 주효 평가
'3선 경주시장 나올까?'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이후 경주시장 선거에서 단 한 번도 '3선 시장'이 나오지 않았다.
역대 경주시장 선거에서 이원식(1·2기), 백상승(3·4기). 최양식(5·6기) 전 시장이 모두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들 3명 모두 3선 고지를 밟지 못했다. 당 공천을 받지 못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낙선했다.
보수색이 강한 경주에서는 지난 31년 동안 단 한 번도 3선 시장을 허락하지 않아 '경주=3선 시장의 무덤'으로 불렸다.
이 같은 징크스를 주낙영 후보가 사실상 깰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8년 7회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주 후보는 4년 전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22일 국민의힘 경선에서 경쟁자를 물리치고 공천을 받으면서 3선 고지를 눈앞에 두게 됐다. 특히 경선 과정에서 경쟁자인 박병훈 후보의 거센 공세를 뿌리치는 정치력도 보였다.
행정고시 출신인 주 후보는 재임 기간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2조원 예산시대 개막 등 행정적으로 성과를 보였다. 또 '중단 없는 경주 대도약'을 위해 첫 3선 시장과 3선 국회의원·경북도지사와 협력, 예산 3조원, 일자리 3만개 일자리 창출 등 '3·3·3 비전' 제시 등이 경선과정에서 승리의 요인이라는 평가다.
주 후보는 "경주의 미래를 다시 맡겨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그 뜻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들겠다"며 "보내 준 지지와 성원은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을 반드시 완수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선 과정에서 생각과 선택은 서로 달랐을 수 있다. 그러나 더 나은 경주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았다고 믿는다"며 "이제는 그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할 시간이다. 모든 후보와 지지자들의 뜻까지 함께 품고, 하나 된 힘으로 본선 승리와 경주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