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명소 버트 타고 한번에 본다…영주시티투어 본격 운영

입력 2026-04-23 15:00:22 수정 2026-04-23 16: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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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시티투어 이용객들이 선비촌을 탐방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 시티투어 이용객들이 선비촌을 탐방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주요 관광 명소를 버스로 둘러보는 '2026 영주시티투어'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시티투어는 하루 동안 지역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KTX-이음 등 대중교통 이용객도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일요일 '선비 코스'에 금성대군 신단이 새롭게 포함돼 역사·문화 콘텐츠가 한층 강화됐다. 이곳은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순절한 금성대군과 충신들을 기리는 장소로 영주의 '충절의 고장' 이미지를 상징하는 대표 역사 자원이다.

시는 기존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으로 이어지는 유교 문화 탐방 코스에 금성대군 신단을 추가해 관광객들이 깊이 있는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티투어는 매주 토·일요일 두 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토요일 '물돌이 코스'는 영주역을 출발해 부용대, 관사골, 영주365시장, 영주댐 용마루공원, 무섬마을 등을 둘러보는 자연·힐링 중심 일정이다.

일요일 '선비 코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비롯해 금성대군 신단, 선비촌, 죽계구곡을 방문하는 역사·문화 체험형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비는 성인 8천원이며, 10명 이상 단체는 6천원으로 할인된다. 만 65세 이상과 만 4세~18세 이하 청소년은 4천원,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당일 현장 구매 시에는 정상 요금이 적용된다.

또한 열차와 시외버스 도착 시간에 맞춰 투어가 운영돼 외지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20명 이상 단체는 사전 예약 시 요일과 관계없이 맞춤형 코스 운영도 가능하다.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http://yjtour.kr)를 통해 가능하다.

박영화 관광진흥과장은 "영주시티투어는 주요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이라며 "신규 코스 추가로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