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덱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간한 화제성 조사에 따르면 TV-OTT 드라마 가운데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가 방송 첫 주 만에 2위로 인기몰이 중이다.
드라마 '모자무싸'는 구교환, 고윤정 주연으로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 미쳐버린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드라마이다. 특히 시청자들은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와 섬세한 대사로 몰입되는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반응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 드라마로 간직한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 등을 집필한 박해영 작가 특유의 대사에 빠져들게 된다는 감상평이 이어진다. 극 중 20년째 영화감독 데뷔 준비 중인 황동만 역의 구교환 배우의 연기에 몰입감이 상승된다.
한편 지난주 종영된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배우 하정우의 TV 드라마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상당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작품은 최종 펀덱스 레벨 -2라는 낮은 화제성 지표를 기록하며 아쉬운 성적표와 함께 막을 내렸다.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이다. 드라마는 재미강도 지수가 회차가 거듭될수록 시청자의 관심이 눈에 띄게 감소했음을 보여주며, 결과적으로 '재미가 부족하다'는 평가로 이어질 수 있는 수치이다.
이 사례는 최근 몇 년 사이 오랜 공백 끝에 TV 드라마로 복귀하거나, 혹은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한 배우들의 작품 이 꾸준히 등장했지만, 상당수가 기대 대비 부진한 화제성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