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 청년 향한 한 끼…cpbc 대구가톨릭평화방송, '두드림 기다림 도시락'

입력 2026-04-17 10: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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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화) 오후 3시 cpbc 플러스·유튜브 '대구가톨릭평화방송' 채널

두드림 기다림 도시락 포스터. cpbc
두드림 기다림 도시락 포스터. cpbc

대구가톨릭평화방송이 자립지원청년과 은둔 청년들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전하는 수녀들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cpbc 대구가톨릭평화방송은 다큐멘터리 '두드림 기다림 도시락'(연출 송성한)을 통해 예수성심시녀회 청년사도직 수녀들의 활동을 조명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립지원청년과 은둔 청년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 조손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청년들을 위해 도시락을 직접 만들고 배달하는 수녀들의 발걸음을 따라간다.

프로그램 제목에는 수녀들의 진심이 담겼다. 닫힌 문 앞에 도시락을 걸어두며 조심스레 마음을 두드리고 청년들이 세상으로 나아갈 때까지 기다리며 사랑과 정성을 담은 도시락을 전한다는 의미다.

수녀들의 하루는 이른 새벽 5시 기도로 시작된다. 이후 각자의 소임을 수행한 뒤 오후 2시부터 본격적인 도시락 준비에 나선다. 음식은 청년들의 건강을 고려해 화학조미료 없이 만든다. 완성된 도시락은 오후 5시부터 직접 배달하며, 밤 10시가 돼서야 하루 일과를 마무리한다.

다큐멘터리
다큐멘터리 '두드림 기다림 도시락' 스틸컷. cpbc
다큐멘터리
다큐멘터리 '두드림 기다림 도시락' 스틸컷. cpbc

이 과정에서 수녀들은 "우리가 너희의 나무가 되어줄게", "너는 소중한 존재야", "그냥 너라서 좋다"는 메시지로 청년들에게 지지와 위로를 전한다. 이에 마음의 문을 닫았던 청년들도 점차 변화를 보인다. 다큐멘터리에는 "수녀님, 보고 싶었어요"라며 먼저 다가오는 은둔 청년의 모습과 수녀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장면 등이 담긴다. 또 보육원 출신 자립지원청년들을 수녀원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고자 하는 수녀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들도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개국 30주년을 맞은 대구가톨릭평화방송은 라디오를 넘어 뉴미디어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까스통 신부의 갓소통', '홍만사', '뉴스플러스 대구경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청년들을 향한 위로와 연대의 이야기를 담은 '두드림 기다림 도시락'은 오는 21일(화) 오후 3시 cpbc 플러스와 유튜브 '대구가톨릭평화방송'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다큐멘터리
다큐멘터리 '두드림 기다림 도시락' 스틸컷. cp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