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업무지원 플랫폼 '챗영주'가 도입 두 달 만에 행정 현장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며 스마트 행정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2월 10일 서비스를 시작한 '챗영주'는 공무원들의 실무 전반에 빠르게 정착하며 업무 혁신을 이끌고 있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행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는다.
영주시에 따르면 약 2개월간 이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주요 활용 분야는 ▷지능형 Q&A 48% ▷인사말 및 문서 작성 19% ▷당직자 민원 가이드 7% ▷기타 행정 지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챗영주'가 실제 행정 현장에서 실질적인 업무 도구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특히 '지능형 업무 Q&A' 기능은 회계·계약·지출 등 복잡한 규정과 법령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행정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였고 신규 공무원들에게는 경험 많은 선배를 대신하는 '디지털 사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문서 작성 분야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보도자료와 인사말, 공적조서 작성 등을 지원해 기존 2~3시간이 걸리던 업무 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시키며 업무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보안성 또한 강점이다. 모든 데이터는 시 내부 보안 서버에서 처리돼 정보 유출 우려를 차단했으며, 공공부문 AI 도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영주시는 향후 범정부 AI 공통 기반과 공공데이터포털을 연계해 지능형 행정 시스템으로 고도화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선도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한득 홍보전산실장은 "'챗영주'는 행정 혁신의 동반자"라며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시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