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달성군 현역 단수 공천…조재구·최재훈 본선 직행
동구 '5파전', 서구·북구 '3파전'…결선 없이 단일 여론조사로 최종 후보
6·3 지방선거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 기초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선거전이 가열될 전망이다. 대구 기초단체장 선거 공천 작업이 대구시장 선거 공천 파동의 여파로 지체된 상황 속에 경선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선거 구도가 한층 복잡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장(대구 수성구을)은 12일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공천과 관련해 1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선거에서 대구 9곳의 기초단체장 가운데 대진표가 확정된 곳은 동구, 서구, 남구, 북구, 달서구(중앙당 관할), 달성군 6곳이다.
공관위는 남구, 달성군에 현역 단체장을 국민의힘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조재구 남구청장과 최재훈 달성군수는 국민의힘의 단수 공천으로 본선에 직행하게 됐다.
동구, 서구, 북구 3곳은 경선으로 치러진다.
동구는 배기철 전 동구청장, 서호영 전 대구시의원, 우성진 대구시당 부위원장,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차수환 대구시당 부위원장 등 5명으로 추려졌다.
서구에선 권오상 전 서구 부구청장, 김대현 전 대구시의원, 송영현 전 서구 도시건설국장의 3자 구도로 압축됐다. 북구는 박갑상 전 대구시의원, 이근수 전 북구 부구청장,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3자 구도로 접어들었다.
경선 지역은 별도 결선 없이 당원 투표 50%,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최종 후보를 가린다. 경선은 오는 17~18일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후보는 내주 중 확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현역 구청장들이 3선을 노리고 있는 중구, 수성구를 비롯해 군위군은 아직 당내 경선이 진행 중으로,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빠졌다. 공관위는 나머지 기초단체장 공천 결과를 이르면 내주 중 발표할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시간적 여유도 부족하고, 사전 여론조사와 심사 등을 거친 만큼 결선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