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소방서 협력…화재 예방 중심 지원 확대
독거노인·장애인가구 우선 보급…의용소방대 통해 전달
경북 봉화소방서와 봉화군 산림조합이 협력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에 나서면서 지역 내 예방 중심 대응 체계 구축에 힘을 싣고 있다.
봉화소방서는 지난 8일 소방서 전정에서 산림 인접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사전 예방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봉화군 산림조합은 300만원 상당의 소화기를 봉화군 의용소방대연합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장비는 산림 인접 마을을 중심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화재 대응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김인식 봉화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연합회, 산림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해 화재 예방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 화재 단계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 피해 확산을 막는 데 효과적인 장비로 평가된다. 특히 소화기는 사용이 간편해 가정 내 기본 안전 장비로 활용도가 높다.
김인식 서장은 "산림 인접지역은 사소한 부주의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취약가구 보호와 예방 중심 안전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영기 봉화군 산림조합장도 "이번 지원이 산불 예방과 군민 안전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림 보호와 지역 안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소방서는 건조한 날씨와 야외활동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군민 안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