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손흥민, 마수걸이 필드골로 팀 승리 견인

입력 2026-04-08 15: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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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4도움 기록한 손, 8일 골맛까지
선제골 넣으며 3대0 승리에 앞장 서

LAFC의 손흥민이 8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 출격해 크루스 아술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LAFC SNS 제공
LAFC의 손흥민이 8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 출격해 크루스 아술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LAFC SNS 제공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에 반가운 소식이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LAFC)이 올 시즌 첫 필드골을 넣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LAFC는 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이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 출격해 3대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LAFC의 손흥민이 8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챔피언스컵 8강 1차전 크루스 아술과의 경기 도중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LAFC의 손흥민이 8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챔피언스컵 8강 1차전 크루스 아술과의 경기 도중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크루스 아술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 하지만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LAFC의 공세에 무너졌다. 손흥민의 선제골과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연속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15일 원정 경기로 열릴 2차전을 앞두고 대회 4강에 오르는 데 유리한 자리에 섰다.

LAFC는 이날 초반 상대에게 밀렸다. 전반 30분 역습 기회에서 손흥민이 번뜩이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오른쪽 측면으로 돌파하다 크로스를 올리자 문전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이 몸을 날리며 왼발을 갖다 대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LAFC의 손흥민이 8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 출격해 크루스 아술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LAFC SNS 제공
LAFC의 손흥민이 8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 출격해 크루스 아술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LAFC SNS 제공

이번 시즌 손흥민의 공격 포인트도 2골 11도움으로 늘어났다. 손흥민은 지난 2월 18일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챔피언스컵 1회전 1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첫 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후엔 득점이 없었다. 그러다 이날 '마수걸이' 필드골이자 시즌 2호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지난 3월 A매치(성인 대표팀 간 경기) 2연전에서도 침묵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우려도 커졌다. 하지만 지난 5일 MLS 26라운드 올랜도시티와의 경기에서 무려 4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증명한 데 이어 이날은 골까지 터뜨렸다. 흔들리는 대표팀에도 희소식이다.

LAFC의 손흥민이 8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 출격해 크루스 아술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린 뒤 특유의
LAFC의 손흥민이 8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 출격해 크루스 아술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린 뒤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LAFC SNS 제공

고전하던 LAFC는 손흥민의 골로 흐름을 바꿨다. 손흥민이 골 가뭄을 씻어낸 데 이어 마르티네스가 전, 후반 1골씩 보탰다. 손흥민은 승리가 확실시된 후반 추가시간 2분 네이선 오르다스와 교체돼 벤치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