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6라운드 경기서 4도움 맹위
동료 부앙가와 함께 베스트11 뽑혀
손흥민(LAFC)이 올 시즌 처음으로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7일(한국 시간) MLS 사무국이 발표한 2026시즌 MLS 6라운드 '팀 오브 더 매치데이'(Team of the Matchday)에서 공격수 3명 가운데 1명으로 뽑혔다. 올 시즌 손흥민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라운드에서 손흥민의 활약은 독보적이었다. 지난 5일 미국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랜도시티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에만 도움 4개를 기록했다. 상대 자책골까지 유도해 모두 5골에 관여한 셈. 손흥민의 활약 덕분에 LAFC는 6대0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드니 부앙가와 리그 최고 호흡을 자랑했다. 공격 속도와 날카로움은 알고도 막기 힘들었다. 이번 6라운드에서도 둘의 궁합이 빛을 발했다. 전반 20분과 23분, 28분에 도움을 기록해 부앙가가 해트트릭(한 경기 3골)을 기록한 데 힘을 보탰다.
전반 39분엔 세르지 팔렌시아의 추가골도 도왔다. 손흥민이 한 경기에서 4도움을 기록한 건 프로 데뷔 후 처음. 앞서 전반 7분엔 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 수비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다비드 브레칼로가 손흥민의 빠른 크로스를 급히 걷어내려 했으나 공은 자기 편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날 활약으로 손흥민은 리그 7도움을 기록, MLS 도움 선두로 올라섰다. MLS 역사상 전반 또는 후반 45분 동안 4도움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과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두 명 뿐. 메시는 한 경기 후반에만 5도움을 기록한 적이 있다.
한편 손흥민과 3골을 합작한 부앙가도 6라운드 베스트11에 함께 선정됐다.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6라운드 최우수 감독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