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정체성과 유동인구 두루 고려해
윤 의원 "검증된 협상력과 추진력 바탕으로 우위 자신"
대구시장에 출마한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을)이 대구 중구 반월당 사거리에 예비경선 선거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경선 체제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윤 의원의 '반월당 사무실'은 대구의 정체성과 유동인구를 두루 고려한 위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윤 의원 사무실 부지는 지난 1960년 2·28 민주운동 당시 학생들이 독재에 항거하기 위해 모였던 집결지로 건물 바로 앞에는 '2.28 민주운동 집결지' 표지판도 설치돼있다. 윤 의원은 이같은 장소적 의미를 활용해 대구의 당면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려는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이 지난 1월 폐점한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반월당에 선거사무실을 개소하면서 침체된 원도심 경제를 되살리겠다는 구상도 엿보인다. 대구 지하철 1·2호선이 교차하는 반월당의 이점을 활용해 시민들과의 소통 행보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는 게 윤 의원의 구상이다.
윤 의원은 "사무실 개소를 기점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검증된 협상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경선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며 "특히 '리스크 없는 압도적 실행력'을 전면에 내세워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