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경로당 52개소에 어르신 인기 프로그램 송출 및 양방향 화상 소통 시스템 구축
경북 영덕군의 경로당이 스마트 경로당으로 변신하고 있다.
31일 영덕군에 따르면 오는 3일 영해면 실버복지관에서 '스마트 경로당 개통식'을 갖고 어르신들의 소통문화를 더 폭넓게 바꾸는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영덕군이 지난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궤도에 올랐다. 군은 우선 지난해 노인복지회관에 뮤직헬스케어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역 내 경로당 52곳에 양방향 화상 소통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영덕군은 디지털 복지 기반을 다진 경로당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꾸려 송출할 계획이다.
앞서 영덕군은 지난 2월 전체 스마트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스템 조작 교육과 시범 운영 테스트를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좋아하는 콘텐츠에 대한 수요조사를 이미 마쳤다.
이에따라 앞으로 마을 경로당에는 노래교실을 비롯한 건강체조, 웃음치료 등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이 송출돼 어르신들의 신체와 정서적 건강을 챙긴다.
또 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나 필요한 행정정보, 건강상담 등도 시공간 제약없이 양방향 소통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때문에 그간 오지 마을의 경로당에서 겪던 정보부족에 따른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송재영 가족지원과장은 "스마트 경로당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어르신들이 디지털 혜택을 누리며 사회와 더 가깝게 소통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을 마친 만큼 개통식을 기점으로 지역 내 경로당이 촘촘한 복지서비스 속에 더 활기차게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