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경영일선 복귀한 허제홍 대표 주총에서 자신감 드러내
2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로봇과 우주, 방산 산업을 꼽으며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제홍 엘앤에프 대표는 지난 25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술 고도화를 강조하며 신규 사업 진출을 시사했다. 5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 허 대표는 책임 경영 강화를 공언하며 주주들에게 경쟁력 강화 전략을 제시했다.
허제홍 대표는 "지난 2년간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서도 탁월한 기술력과 선제적 투자를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구축했으며, 2025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캐즘을 넘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는 전환점"이라며 "NCM과 LFP 두 개의 성장 엔진을 바탕으로 2026년 역대 최대 출하량을 달성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겠다. 중장기 성장투자 재원은 사업 환경과 투자 규모에 따라 주주가치를 고려한 최적의 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류승헌 엘앤에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류 CFO는 재무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밖에 박기선 사외이사는 재선임을 통해 글로벌 사업 및 조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 전략과 거버넌스 강화를 이어간다. 김경희 사외이사는 세무·회계 전문성을 기반으로 내부 견제와 경영 투명성 제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엘앤에프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주주 대상 감사·영업·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실태를 보고했다. 아울러 ▷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8개 안건을 상정했으며, 전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