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넘어 일반병원·줄기세포 시장까지 진출
LG 반도체 장비에 적용된 고도화된 필터 기술력 입증
대기업 안 하는 '틈새시장' 공략…'원헬스 스탠다드'와 MOU 체결
클린룸 시공 및 산업용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지상뉴매틱(대표 지상근)이 최근 열린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에서 수술실 양압환기 클린룸 및 클린부스 솔루션을 선보이며 총 7건의 사전계약 신청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에서 확인된 가장 큰 성과는 수요처의 폭발적인 확장성이다. 당초 동물병원을 주요 타깃으로 삼았으나, 이번 사전계약에는 정형외과와 여성의원 등 일반 인체 수술실 도입 문의가 대거 포함됐다.
실제로 구미 바른유병원 등 병원 관계자들이 확장을 전제로 도입을 논의했고, 최근 각광받고 있는 줄기세포 클린부스 수요까지 늘며 기술 범용성도 입증됐다.
이러한 지상뉴매틱의 기술력은 LG 등 대기업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장비 커버에 적용되던 고도화된 필터 기술에 뿌리를 두고 있다. 현재 LG TF 실사를 거쳐 최종 3개 업체에 포함됐고, 추가 수주도 앞두고 있다.
지상뉴매틱은 대기업이 진입하지 않는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전시 기간 원헬스 스탠다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저비용·고효율 수술실 클린룸 모델 개발, 공기질 측정 체계 구축, 수의 환경 맞춤 필터 기술 연구를 추진한다.
지상근 대표는 "산업용 청정 기술을 의료 분야에 접목해 안전한 수술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감염 리스크를 낮추는 기술 고도화와 함께 제조업, 줄기세포 분야 등으로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